나훈아 콘서트, 부산→고양까지 매진 행렬…서울·천안·광주 예매 오픈 예정

입력 2022-06-21 14: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예아라·예소리

‘테스형’ 나훈아 전국 콘서트 예매가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21일 오전 나훈아는 예스24의 나훈아티켓 사이트를 통해 고양 콘서트표 예매를 진행했다. 나훈아 측은 “티켓이 3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부산 콘서트 티켓은 8분 만에 매진됐으며, 대전은 3분, 창원은 5분, 인천은 3분, 대구는 8분, 안동은 3분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지난 11일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나훈아의 데뷔 55주년 특별기획 콘서트다. ‘드림 55’(Dream 55)라는 이름의 이 공연은 ‘지나온 세월이 정말 꿈만 같다’라는 나훈아의 혼잣말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창원·인천·대구·안동·고양·서울·천안·광주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걸쳐 9월까지 총 23회 열린다.

앞으로 서울, 천안, 광주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이 남아있다. 8월20일 열리는 서울 콘서트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티켓이 오픈된다. 8월27일 열리는 천안 콘서트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9월24일 열리는 광주콘서트는 다음달 12일 오전10시부터 티켓이 판매된다.

소속사 측은 “답답하고 숨 막힐 듯한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우리 모두의 가슴을 후련하게 씻어줄 열정의 일곱 빛 향기 무대가 펼쳐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 2월 22일 데뷔 55주년 기념 앨범 ‘일곱 빛 향기’를 발매했다. ‘맞짱’ ‘누망’(縷望) ‘친정 엄마’(아내의 엄마) ‘사랑의 지혜’ ‘매우’, ‘끈’(미련 곰탱이), ‘체인지’까지 앨범 수록곡 중 7곡이 전부 타이틀곡이다.

부산 출신인 나훈아는 지난 1968년 ‘내 사랑’과 ‘약속했던 길’로 데뷔한 후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 등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