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리뉴얼 점포 '메가푸드마켓' 9호점을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대전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전유성점 리뉴얼을 통해 광역상권 흡수가 가능한 포맷으로 재단장해 대전 중심부로 상권 확장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간편식과 델리(즉석식품) 등 1~2인 가구에 특화된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베이커리와 델리, 샐러드바 등을 매장 전면에 배치시켜 입구에서부터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다채로운 델리들을 총 망라한 ‘푸드 투 고(Food to Go)’와 샐러드부터 샌드위치까지 매일매일 신선하게 담아 선보이는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Fresh to Go)’도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커리 카테고리도 보다 강화해 ‘유러피안 베이커리 카페’를 콘셉트로 프리미엄&건강빵과 소용량 간식빵을 별도로 진열하고, 크로넛(Cronut)과 컵케이크 등 새로운 디저트라인도 마련했다.
또 ‘더 와인 셀러’는 가성비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전 세계 17개국 1400여 종의 와인과 위스키를 집중적으로 진열해 전국 홈플러스 최대 규모의 와인 매장으로 조성했다.
특히 홈플러스 최초로 와인매장 전체를 최적의 온도로 관리하는 고급 ‘룸 셀러’로 조성해 고객이 카트를 끌고 마치 초대형 와인 냉장고안에 들어가는 듯한 매장 환경을 조성했다. 홈플러스 최초로 ‘그랑 크뤼 클라세(Grand Crus Classé)’급의 최상급 와인 220여종을 구비했다.
아울러 전 세계의 인기 소스들을 한데 모아 좋은 반응을 보였던 ‘월드소스’ 코너와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해 한 곳에 모은 ‘다이닝 스트리트’의 구색을 보다 확대해 젊은 1~2인 가구 고객들의 먹거리를 키웠다.
온라인 배송역량도 더욱 강화했다. 온라인 배송 차량을 연내 40% 추가 확보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서울, 경기, 호남, 영남권 등 전국 주요 매장들을 선정해 '메가푸드마켓'으로 추가 리뉴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