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최근 윤은혜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은 열애설 대처법에 대해 “그냥 먼 산만 보고 있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숙은 최근 전 야구선수 이대형과의 열애설에 대해 “나는 만난 적도 없는데 났다. 결혼 날짜까지 났더라”라며 “9월에 결혼하는 사람이 됐다. 그런데 연락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은 “우리나라 연예계 대표 2개 스캔들이 있다”라며 “김종국, 윤은혜 그리고 김숙, 이대형”이라고 말했고 김종국 역시 “나는 10년 전부터 (결혼이) 잡혀 있을 거다”라고 각종 루머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종국은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을 이어가면 이야기가 커져서 방송에 쓰이지 않냐. 나는 가만히 있다. 짧게 하고 넘어간다. 맞장구를 치면 길어진다”라며 “먼 산만 보면 된다. 그럼 언젠가 없어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러다 상대 중 하나가 결혼하면 끝난다.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죽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윤은혜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역대급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17년째 연예계 대표 러브라인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지난달 윤은혜가 개인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추억을 털어놨고, 공교롭게도 이 내용이 과거 김종국이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밝힌 전 여자친구의 일화와 겹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이 화제가 되면서 윤은혜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이는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윤은혜 측은 “파일에 문제가 발생해 삭제한 것, 열애설이 사실이라 삭제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