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신세계의 메타버스 사업 주도…사업적 시너지 기대” - IBK투자증권

입력 2022-06-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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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CI.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IBK투자증권은 24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신세계의 메타버스 사업을 주도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신세계와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신세계가 동사에 지분투자까지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양사 간의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연결 대상인 한컴프론티스가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 개발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플랫폼 운영 및 NFT(대체불가토큰) 상품 등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선 신세계백화점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사업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단순 구축을 넘어서 향후 공동 사업으로 확장하기로 협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및 우주 사업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한컴MDS 매각으로 신사업을 위한 현금을 확보했고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과의 교신이 성공했다. 우선 5월 20일 한컴MDS를 매각하고 계약금 200억 원을 확보했으며 7월 22일 거래 종결일에 850억 원이 입금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현금성자산 약 1500억 원을 기반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해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한글과컴퓨터 지분 15%을 보유해 최대주주인 한컴인스페이스가 과기정통부의 '6G 저궤도 통신 실증을 위한 초소형 통신위성 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6G에 대응하는 사업영역까지 확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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