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되고 광화문광장 개장

입력 2022-06-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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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

하반기에 서울의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확충되고, 전 세계 이목을 끌 '광화문광장'도 개장한다.

26일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와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ㆍ개최 예정 축제 등 시민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모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4대 미래상인 △상생도시 △안심도시 △글로벌선도도시 △미래감성도시 등 총 3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상생과 안심으로…취업부터 밤길까지 책임진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었던 서울시청 앞.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우선 '상생도시' 사업은 2030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연계해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영등포·금천·마포 캠퍼스에 이어 올해 강동·용산에 신규 개관한다.

1인 가구 맞춤형 전월세 전문상담 및 부동산 현장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시행된다. 혼자서 거주할 집을 알아보고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지원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심도시' 사업으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종로 1호점에 이어 연내 총 20곳까지 늘어난다. 안심이앱과 서울 택시를 연계해 시민들이 늦은 밤 귀갓길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도 11월부터 시작한다.

글로벌 선도하고 미래 감성도 채운다

▲광화문 광장. (자료제공=서울시)

'글로벌 도시' 사업으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 페스타'가 8월 개최된다. 10월에는 서울뷰티위크 시작과 더불어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등 행사가 이어진다.

'미래감성' 사업에는 비대면 소통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를 시정에 도입하고 신개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대표 공간인 광화문광장도 하반기 광장숲과 문화쉼터 등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부터 개방된다. 8월 세종문화회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상시 운영하고,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축제를 개최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새로운 서울시 정책과 개관시설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더욱 충실하게 제작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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