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빵류 제조업체 첫 도입, 빵류 제조 생산성ㆍ품질향상 기대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국내 빵류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4일 한국식품관리인증원과 스마트HACCP(해썹) 선도모델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조기원 한국식품관리인증원 원장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은 기존 HACCP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관리 과정을 모두 자동화하고 생산공정 효율성을 높여 식품 안전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푸드는 한국식품관리인증원과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 진단과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빵류 제조라인의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앞으로 후발업체 지원을 위한 선도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빵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오산공장에 스마트HACCP 선도모델을 도입한 만큼 향후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빵류 제조분야에 있어 품질, 시스템, 안전관리 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