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리서치는 28일 상장 예정 기업인 영창케미칼에 대해 반도체 소재 업종 중 기대되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01년 설립된 반도체 포토공정에서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와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분기 기준으로 매출비중은 포토공정용 소재가 43.4%, Wet Chemical 28.0%, PR Rinse 13.8%, 일반화학 제품이 7.8%"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하이닉스향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외로는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며 "포토공정용 소재에는 i-Line 포토레지스트와 Krf 포토레지스트가 있으며, EUV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 중에 있고 ArF Immersion 포토레지스트는 개발을 완료해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EUV 포토레지스트 Rinse란 포토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패턴의 결함이나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한 소재로 생산성 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한다"며 "기존의 ArF나 Krf 포토레지스트 Rinse는 동사와 머크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는데 EUV 포토레지스트 Rinse는 머크가 독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회사측은 EUV 포토레지스트 Rinse는 2022년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규모가 83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2025년에는 28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회사는 EUV 포토레지스트 Rinse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