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사고’ 김새론, 검찰 송치…동승자는 방조죄

입력 2022-06-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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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28일)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김새론과 동승했던 20대 A 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음주운전 중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등 57곳에 3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며 “피해 입은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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