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 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신림 미성아파트가 지상 30층, 502가구(임대 54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9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림 미성아파트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있으며, 1982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2010년 정비계획이 결정됐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정체됐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토지이용을 효율화하고,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한 사회적 혼합배치(Social Mix)를 반영하는 등 공공성도 개선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변경이 결정됨에 따라 주변 일대 대규모 주택공급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