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이 새벽배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올가홀푸드와 손잡고 7월1일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가홀푸드는 국내 최초 유기농 전문점으로 출발한 기업이며 동물복지제도, 지속가능어업 방식 등을 도입해 국내 친환경 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고객들은 과일, 채소, 정육, 수산, 반찬, 과자류, 공산품 등 11개 카테고리의 1000여개 상품을 모바일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을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고객(일부 지역 제외)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서초/송파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은 주문 후 2시간 내 배달하는 빠른 배송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필요한 날짜에 맞춰 배송하는 지정일 배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7월1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월14일까지는 전단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을 진행하며, 추가로 모든 품목에 대해 10%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더반찬 등과 협업해 일부 식품에 대해 새벽배송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올가배송을 통해 규모를 더욱 크게 확대한 상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기존 TV홈쇼핑의 차별화와 함께 모바일로의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 고객은 이미 전화주문 고객을 넘어섰으며, 6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모바일앱을 통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상품을 만나고 있다.
김성준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담당 상무는 “이번 올가 새벽배송을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앱에서 신선한 상품을 찾아 새벽에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들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