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소유진 “첫째 아들, 심장 구멍 뚫린 채 태어나”

입력 2022-06-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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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소유진이 이유식 책을 집필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소유진, 박군, 서동주, 김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소유진은 “육아하면서 배운 것들이 많다”며 아로마 테라피스트, 비누 제작, 심리 미술치료 등 수많은 자격증 리스트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아이들에게 어떤 성분인지 알면서 쓰면 좋을 거 같아서 땄다. 아이들이 없으면 시도도 못 해봤을 것들”이라며 “남편도 제가 만든 비누만 5년 넘게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도 육아를 하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주중에는 바쁘다. 회사 출근하는 스타일이고 촬영도 하고. 주말에는 삼시세끼 남편이 다 해준다고 보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많은 걸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소유진은 직접 쓴 이유식 책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째 낳고 이유식 책 쓴 게 20만 부가 팔렸다”며 “인세가 아직까지 잘 들어온다. 너무 감사하다. 저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아이를 위해 고민했던 진심이 엄마들에게 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아이가 좀 아팠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나서 젖도 잘 못 먹었다”며 “아이 입에 음식만 들어가면 뭐든지 해주리라 싶었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간을 맞추는 어른 음식은 잘 만들지만 이유식에는 약하더라. 전혀 감을 못 잡아서 100% 제가 떠안게 됐다. 다행히 아이가 건강해졌고 튼튼하게 자랐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2013년 요리 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 중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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