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적극적인 교육개혁으로 미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부총리는 4일 “윤석열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교육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국민에게 희망찬 미래를 그려주는 교육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건 14년 만이다.
박 부총리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활동했다.
박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첫 교육부 장관이 되기까지 음주운전 선고유예, 제자 논문 가로채기, 교수 재직 시 조교 갑질 논란 등 각종 의혹에 우여곡절을 겪었다.
박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