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통합 모니터링 및 위치 추적 등 스마트 안전ㆍ관제 기술 △MC (Machine Control), MG (Machine Guidance),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공ㆍ공정ㆍ품질ㆍ원가 개선 기술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확대 기술 등 건설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ㆍ스타트업이 대상으로 하며 서류 접수는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접수한 기술에 대한 서류, 발표 심사를 진행해 올 10월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더콘테스트 홈페이지의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해당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전으로 선정된 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또 우수성과 입증된 기술에 대해 사업화 및 공동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그룹 내 벤처 캐피털을 통한 검토ㆍ투자·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수상작 가운데 상위 3개 업체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코오롱글로벌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ㆍ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