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4포인트(+1.80%) 상승한 2341.7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393억 원을, 외국인은 135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89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3.5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철강및금속(+3.40%) 의약품(+3.3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3.27%) 의료정밀(+3.17%) 운수창고(+3.1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6.37%), 바이오시밀러(+5.33%), 제지(+5.26%), 게임(+5.10%), 전자결제(+4.3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0.18%), 통신(-0.04%)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7% 오른 5만7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5.93% 오른 53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LG전자(+5.88%), 카카오(+5.7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0.28%), 현대모비스(-0.25%), 기아(-0.1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24.87%), 페이퍼코리아(+12.78%), SK케미칼우(+12.1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조선선재(-9.34%), 유니드(-3.92%), 현대약품(-3.84%) 등은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우(+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0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2개다. 3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0원(+0.3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55원(-0.19%), 중국 위안화는 194원(+0.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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