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2포인트(+3.90%) 상승한 750.9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762억 원을, 기관은 80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32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4.7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S/W & SVC(+4.53%) 운송(+4.5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4.10%) 제조(+3.65%) 유통(+3.3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금(+6.37%), 바이오시밀러(+5.33%), 제지(+5.26%), 게임(+5.10%), 전자결제(+4.3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0.18%), 통신(-0.0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는 활발한 장세를 보였다.
씨젠이 11.13% 오른 3만895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7.69%), 에코프로(+7.42%)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아이티아이즈(+28.30%), 오상자이엘(+24.30%), 프롬바이오(+20.4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아이에스이커머스(-14.65%), 이트론(-8.50%), 소프트센우(-8.0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나노씨엠에스(+30.00%), 피코그램(+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3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8개 종목이 하락, 3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0원(+0.3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55원(-0.19%), 중국 위안화는 194원(+0.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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