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카페, 7일부터 예약제로 바뀐다…“대표님 안와요”

입력 2022-07-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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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상순 인스타그램

몰려든 인파에 영업을 중단한 가수 이효리·이상순의 카페가 오는 7일 다시 문을 연다.

5일 이상순 카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모레 12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더욱더 쾌적하게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며 “대표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명의 바리스타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라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 한 점 너른 양해를 바라며, 신중히 준비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상순은 이달 초 제주 구좌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아내 이효리가 손님들을 맞이했다. 스타 부부를 만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카페 앞엔 대기 줄이 100m나 이어졌다.

이에 카페 측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오픈 이틀 만인 지난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 통해 이효리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공개 저격했다.

전 전 의원은 “이순 씨는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 씨는 커피숍 손님들하고 사진 찍어준다? 엄청난 경쟁력이다”라며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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