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23회 한국여성경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찬희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사진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IBK기업은행,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촉진을 위해 신설된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분희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IBK기업은행 임찬희 부행장 등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한 회장은 “제23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통해 여성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라며, 여성기업이 정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포럼은 여성기업인에게 경제·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건의의 장의 역할을 하는 전문 포럼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날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신정부 중소기업 정책 방향과 여성 기업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오 원장은 신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살펴보며, 새 정부가 직면한 딜레마를 설명하고 갈림길에 선 중소기업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동윤 원장은 “중소ㆍ벤처기업과 여성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면서 “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를 통해 다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