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유미가 이혼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강유미는 7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셨을 많은 분께 기사보다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쉽게 용기 내 말씀드릴 수 없는 개인적인 아픔이어서 먼저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고, 아직 모든 분께 미리 인사드리지 못해 이런 기회로 알리게 된 점 죄송스럽다”며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일적으로 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이 기회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밌는 콘텐츠로 최선을 다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유미는 2019년 8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당시 강유미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나를 정말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다. 무엇보다 웃음 코드가 잘 맞는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슬러’, ‘분장실의 강 선생님’ 등 다양한 코너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