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캡처)
‘국가가 부른다’ 박창근과 영탁의 대결이 성사됐다.
7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는 만능 가수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박창근과 영탁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사연을 보내온 한 관객은 “TV조선은 우리 부부에게 선물이다. 제가 좋아하는 영탁님과 신랑이 좋아하는 박창근님을 함께 볼 수 있게 해주었다”라며 “남편은 매일 박창근님의 노래를 듣는다. 남편이 한 가수에 꽂힌 건 처음”이라고 적었다.
이에 영탁과 박창근은 부부의 응원을 받아 대결을 펼쳤다. 영탁이 이길 경우 선물은 아내에게, 박창근이 이길 경우 남편에게 돌아가게 됐다.
먼저 성공에 나선 박창근은 전영록의 ‘하얀밤에’를 열창,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점수 역시 100점을 얻어내며 영탁을 위협했다.
후공에 나선 영탁은 싸이의 ‘예술이야’를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단숨에 댄스장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결과는 96점을 받으며 안타깝게 패했다.
승리한 박창근은 남편을 위해 선물 뽑기에 나섰고 수많은 선물 중 상어 슬리퍼를 뽑아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