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자금 국비 최대 2000만 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4일까지 ‘경영개선·재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194개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정상화와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한다. 교육 · 컨설팅 · 자금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며, 마지막 단계인 사업 자금 지원은 국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영개선 지원은 △매출액 감소 △저신용 △최근 3년간 특별재난선포 △고용위기 등 경영위기 사유가 적합한 소상공인 중 경영개선 의지와 사업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경영위기 분석을 위한 사례학습 등 경영 교육을 32시간으로 운영하며, 분야별(경영·투자·판매 등) 전문가그룹 컨설팅을 통한 진단·전략 수립 후 경영개선 이행전략 수행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재창업 지원은 재창업 의지와 성공 가능성이 큰 폐업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기준인 5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폐업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재창업 성공을 위해 유망·특화·융복합 분야로 재창업을 유도하고, 전담 멘토를 통해 아이디어 검증, 재창업 계획 수립 등 밀착 관리한다. 또한, 재창업 교육,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컨설팅을 통한 폐업진단과 창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접수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또는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은 그간의 어려움으로 경영위기에 놓였거나,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분들에게 재기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지원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