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티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상승세다. 지분 투자한 제넨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진행 중이란 점이 재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메티칼은 11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19% 오른 435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잠정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693명으로 전주(6253명)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평일인 지난 8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 명대로 늘었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업체가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넨셀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임상 2·3상 투약을 시작했다. 현재 제넨셀은 경희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에서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메디칼은 3월 말 기준 제넨셀 지분 13.55%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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