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7%) 상승한 767.0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52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37억 원을, 외국인은 119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4.4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78%) 교육서비스(+1.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72%) 운송(-1.1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1.07%) 기타서비스(+0.90%) 통신방송서비스(+0.7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1.05%) 농림업(-0.87%) 금융(-0.1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2.05%), 헬스케어(+2.04%), 바이오시밀러(+1.71%), 통신(+1.09%), LED(+0.6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여행·관광(-3.48%), 카지노(-2.78%), 백화점(-2.70%), 자전거(-2.42%), 전선(-1.7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씨젠이 5.82% 오른 4만7300원에 마감했으며, 천보(+2.13%), 스튜디오드래곤(+1.63%)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62%), 리노공업(-3.43%), 알테오젠(-3.2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신화인터텍(+26.67%), 서린바이오(+25.69%), 차백신연구소(+25.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공구우먼(-13.13%), 베뉴지(-8.93%), 아이티아이즈(-8.33%) 등은 하락했다. 모비스(+29.89%), 한국비엔씨(+29.6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0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82개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4원(+0.0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52원(-0.35%), 중국 위안화는 194원(-0.1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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