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 헝가리 국가대표 마틴 아담 영입

입력 2022-07-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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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YUNiK Management)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헝가리 국적 공격수 마틴 아담(28)을 영입했다.

울산 현대는 11일 기존에 뛰던 마크 코스타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아담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담의 등 번호는 63번이다.

아담은 2013년 헝가리 2부리그 버셔시FC에서 데뷔한 후 헝가리 1부리그 커포슈바리FC와 퍽시FC 등에서 몸담았다.

올 시즌 퍽시에서는 정규리그 32경기에서 31골 4도움으로 크게 활약했다. 헤딩, 왼발로 각 10골, 페널티킥 7골, 오른발 4골 등 득점 분포도 다양하다.

헝가리 국가대표로 A매치도 6번 나선 아담은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종주국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개 도움을 기록하며 4-0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울산 구단 측은 “아담 합류로 엄원상-레오나르도-바코-아마노로 이어지는 울산 공격진에 파괴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191cm의 키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드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강한 피지컬, 탁월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우수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아담과 함께 이청용, 원두재, 이규성 등 2선 자원의 호흡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아담은 “울산의 목표에 대해 익히 들었다. 나의 목표도 같다. 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결과를 불러오겠다”며 팀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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