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송승현 인스타그램)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보이스피싱 범죄 후 자수한 아이돌 출신 배우로 언급되자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송승현은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T아일랜드 출신 배우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저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글에서는 “저는 현재 작품 촬영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재차 선을 그었다. 기사에 거론된 인물이 FT아일랜드 출신이라고 밝혀지며 오해를 받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배우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경기 여주경찰서를 찾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피해자로부터 600만 원을 건네받았다”고 자수했다. 당시 A 씨는 별다른 수입 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는 글을 보고 일을 시작했다. 피해자에게 돈을 받고 난 뒤 해당 아르바이트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인 사실을 알아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공범 등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출처=송승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