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자녀 등 600명에 8억3000만원 지원

입력 2022-07-13 14:21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2022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손태승 이사장(가운데)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자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 600명에게 장학금 8억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대표 36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총 29개국의 다문화 자녀 500명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업을 한 소상공인 자녀 100명이다.

손태승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장학생 여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성장을 향한 발걸음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