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명 이상 환경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
▲한국공학대학교 탄소중립캠퍼스 미래인재관 전경 (한국공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가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한국공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관련 사업 추진 대학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한국공대는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측정 및 분석, 탄소중립 이행평가 기술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해당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총 20여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이에 9월부터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학생 모집과 함께 매년 20명 이상의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참여 학생은 필수 교육과정인 산학연계 신규사업(프로젝트), 현장실습(인턴십) 과정 등을 수행한다.
여기에 한국공대는 산업계 및 지자체의 교육 니즈를 반영한 탄소중립 융합 과정을 신설 운영하며,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DX)을 통해 탄소중립 관련 업무 및 연구개발(R&D)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4월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 및 성과 목표 등 평가 결과가 우수한 한국공대와 고려대를 최근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에 선정·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