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하면서 백신 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 지난해 12월 3차 접종에 이어 4차 접종을 마쳤다.
윤 대통령은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질병이 심하게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치료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보유한 먹는 치료제는 지난 8일 기준 77만8000명분으로, 재확산에 대비해 팍스로비드 80만 명분과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등 총 94만2000명분을 추가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종합병원·병원급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 전국 1064곳에서 먹는 치료제 원내 처방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