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80%포인트 내린 연 3.211%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0.087%포인트, 0.067%포인트 하락해 연 3.192%, 연 3.278%로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0.048%포인트 내린 연 3.301%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연 3.201%로 0.059%포인트 하락했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60%포인트, 0.054%포인트 내린 연 3.101%, 연 3.070%를 기록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빅스텝 인상 단행과 기자회견을 확인하면서 장중 채권금리 하락폭은 커졌다”며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명확한 신호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말까지 기준금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된 만큼 물가지표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채권금리를 상승시킬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채권금리는 단기고점을 이미 확인했다는 판단으로 당분간 국고채 3년물은 3.10~3.30% 수준, 국고채 10년물은 3.20~3.50% 수준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