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전방 산업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자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제안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K-콘텐츠의 글로벌 협상력은 강한 아시아 소구력과 높은 가성비에 힘입어 강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동사의 상반기 신규 매출처(디즈니+)향 구작 판매 가격(P) 상승세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다양한 매출처향 판매 편수(Q) 확대가 예정된 만큼, 넷플릭스에 대한 매출 의존도 낮아질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할리우드 드라마 제작 및 스튜디오 모델 현지화에 따른 사업 확장 기회도 유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10만 원(기존 13만 원)으로 23% 하향한다"며 "전방 산업 성장세 둔화 우려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을 고려 Target EV/EBITDA를 17배(기존 22배)로 하향한 영향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