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15일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전곡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앨범명은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한다"며 "제이홉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모와 함께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잭 인 더 박스'는 지난달 솔로 활동을 매개로 하는 활동 '제2막'을 선언한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방화'·'모어'(MORE)를 비롯해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스톱'(STOP), '=', '퓨처'(Future) 등 총 10곡이 담겼다.
앨범 커버는 미국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카우스를 대표하는 정확한 선과 색상을 통해 선택의 기로에 선 제이홉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시각화됐다는 게 빅히트뮤직의 설명이다.
'잭 인 더 박스'의 실물 음반은 CD가 없는 '위버스 앨범'으로 29일 발매된다. 위버스 앨범은 QR 코드를 통해 CD와 동일한 고품질의 음원과 디지털 사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음반 형태다.
제이홉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참석해 K팝 아이돌 첫 메인 무대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