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색상이 주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 때문에 최근 여름철 코디에 활용하기 좋은 ‘실버 액세서리’가 인기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인기 실버 액세서리 브랜드로 메종 마르지엘라, 루이비통, 비비안웨스트우드를 꼽았다.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폴리시드 실버 넘버링’ 반지는 실버 액세서리의 대표적 상품이다. 반지 표면에 각 상품 라인을 의미하는 시그니처 넘버링이 새겨져 있고, 액세서리 품목을 의미하는 11에는 가로 표기돼 있다.
매 시즌 똑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것 같지만, 시즌에 따라 미세하게 디자인이 다르다. 100% 은 소재로 유광과 무광을 선택할 수 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인기가 높고, 커플링으로도 선호도가 높다.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버질 아블로 체인 팔찌’는 루이비통의 최초 흑인 수석 디자이너이자 전설이 된 ‘버질 아블로’의 유작 중 하나다.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이 새겨진 이 제품은 은이 아닌 실버 색상 금속으로 제작됐다.
은보다 가볍기 때문에 활동이 많은 여름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같은 에디션으로 출시된 가죽 팔찌보다 패턴이 간결하다. 남성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제품이지만 여성에게도 인기가 좋다.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목걸이는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가 높다. 펜던트 종류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지만, 실루엣이 얇게 처리된 ‘씬 라인 플랫 오브 펜던트 목걸이’는 지나치게 무겁지 않아 여름에 착용하기 좋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찾는 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