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776> '불화설' 윤핵관 듀오 권성동·장제원 오찬 회동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왼쪽)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뒤 나서고 있다. 2022.7.1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2022-07-15 13:55:52/<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원조 '윤핵관'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오찬 회동을 갖고 불화설 잠재우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오찬을 마친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윤석열 정부 탄생에 앞장선 만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당도 살고 정치인으로서 장 의원과 저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으니까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 역시 "어떤 경우에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로 했다"면서 "지난 1년간 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던 일들, 우리가 15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같이 했던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화설은 없다"고 부연했다.
당 지도체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미 당 지도체제는 결론이 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은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도 "이준석 대표 얘기는 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