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포인트(0.18%) 내린 2370.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4억 원, 398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145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애플의 고용 축소 및 긴축 경영 발표에 따라 국내 반도체 및 애플 관련 전자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다. 기관 매물 출회 또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기가스업종은 상승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우려 및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경기 침체를 대비해 고용과 지출을 축소하겠다는 발표에 투자심리 위축되면서 LG이노텍 등 애플 관련주 및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메리츠화재(6.73%), 한국가스공사(4.33%), 포스코인터내셔널(4.31%), CJ제일제당(3.58%), 메리츠금융지주(3.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LG이노텍(-4.78%), 한전기술(-4.17%), LG에너지솔루션(-2.54%), 동서(-2.20%), 한국금융지주(-2.15%), 미래에셋증권(-2.02%), 코웨이(-2.01%)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84%), 운수장비(1.48%), 종이목재(1.23%), 섬유의복(1.15%), 전기가스업(1.12%) 등이 오름세였다.
전기전자(-1.44%), 통신업(-0.85%), 증권(-0.79%), 서비스업(-0.47%)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72%) 오른 782.33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33억 원, 28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은 226억 원어치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2.03%), HPSP(8.74%), 네이처셀(8.19%), 휴젤(6.05%), 대주전자재료(4.85%), 알테오젠(4.23%), 케어젠(4.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위지웍스튜디오(-2.09%), 리노공업(-1.96%), 티씨케이(-1.89%), 오스템임플란트(-1.80%)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