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확진자 사흘째 7만 명대…위중증 40일 만에 100명대 재진입

입력 2022-07-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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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하위변위 'BA.2.75' 확진자도 1명 추가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만640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7만850명, 해외유입은 32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4만5명)에 몰렸다. 전날 1만 명을 웃돌았던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에선 9602명으로 소폭 줄었다.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7013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5480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520명), 강원권(1978명), 제주권(1572명)은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이어갔다.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107명으로 11명 늘며 지난달 11일(101명) 이후 40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17.4%, 32.3%를 기록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7.2%가 사용 중이다.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2.75 확진자도 1명 추가(누적 2명)됐다. 해당 확진자는 5일 인도에서 입국한 사례로, 7일 진단검사를 실시해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4차 접종률은 여전히 한 자릿수(9.6%)에 머물고 있다. 주간 신규 접종자는 31만6632명이다.

한편, 20일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적으로 1만31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519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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