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마블 합류설?…온라인서 ‘솔솔’

입력 2022-07-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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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린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배우 이정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웹진 RPK의 다니엘 리치먼 에디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정재가 마블 스튜디오와 함께 MCU 관련 배역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아직까지 마블과 이정재 측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온라인상에서는 ‘샹치’ 양조위를 잇는 ‘샹치2’의 메인 빌런, 그리고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빌런 미스터 네거티브 역이 거론되고 있다.

이정재가 MCU에 합류할 경우 수현과 마동석, 박서준에 이어 네 번째 한국계 배우가 된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헬렌 조 박사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를, 박서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더 마블스’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이정재는 내달 10일 첫 감독 연출작인 ‘헌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국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이정재는 9월 12일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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