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방냉방’이라는 말처럼 에어컨은 거실뿐 아니라 방마다 필요한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름을 넘어 사계절 필수 가전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에어컨은 냉방 성능, 디자인, 친환경 등을 강화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쾌적한 냉방’이라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78개국에서 ‘무풍에어컨’을 판매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만 누적 판매량 700만 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무풍에어컨은 가정용 스탠드형은 물론 벽걸이형, 상업용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무풍 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최근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를 출시했다. 비스포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취향에 따라 패널을 조합할 수 있으며 넓은 전면 패널의 마이크로홀(최대 2만 7000개)에서 직바람 없이 나오는 ‘무풍냉방’,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등의 혁신 냉방 기술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친환경 기술과 위생관리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소비전력을 절감해 주는 무풍냉방 적용은 물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대폭 늘렸다. 또 실내외 열교환기 면적을 각각 36%, 67%가량 늘리고 인버터 모터와 압축기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소비자들의 에어컨 위생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열 내부를 청소하는 워시클린과 맞춤건조, 인공지능(AI) 진단 등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하는 ‘이지케어 스마트’와 이지오픈패널, 이지오픈팬 등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케어 셀프’의 다양한 기능들로 꼼꼼한 에어컨 관리가 가능하다.
게다가 올해는 기존 6단계 관리에서 ‘UV LED 팬 살균’을 더해 총 7단계로 업그레이드했다. 4개의 팬을 UV LED로 99.9% 살균해 내외부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는 무풍 갤러리 전 모델에 청정 기능을 적용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해 준다.
공간 인테리어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디자인 또한 강점이다. 모닝 블루, 이브닝 코랄 등의 색상을 지원하며 동시에 최대 11종의 메탈 패널과 최대 13종의 아트 패널을 조합할 수 있다.
AI 기능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빅스비로 한층 진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굿 슬립’ 기능은 수면 시간이 되면 AI 쾌적 모드가 편안한 수면을 위한 맞춤 운전을 시작한다. 갤럭시 워치4와 연동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웰컴 & 어웨이 케어’ 기능은 집 도착 전 미리 냉방을 시작하거나 외출 후 미처 끄지 않은 가전이 있는지 안내한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상 전기 요금과 에너지 절감 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여름철은 물론 봄, 가을 간절기까지 사계절 폭넓게 쓸 수 있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강력한 냉방은 물론 간절기에는 체온과 유사한 30~40도의 따스한 바람으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체온풍’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늘하지만 습도가 높아 꿉꿉한 간절기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