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화면 캡처
26일 경찰과 MBC보도에 따르면 오전 6시 39분께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의 편도 4차로 도로에서 40대 A 씨가 타던 전동 킥보드와 50대 B 씨의 굴착기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40대 킥보드 운전자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는 킥보드를 타고 3차로를 주행하던 A 씨가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굴착기와 부딪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전동차용 헬멧 대신 작업용 안전모를 착용했지만,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서 옆으로 전동킥보드가 지나가는데, 굴착기가 그걸 못 보고 부딪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