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1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6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24회를 맞이한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해마다 서울시의 교통안전 확립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 시상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은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교통관련 전문 상담을 운영한 ‘120다산콜재단’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 후보자는 △교통 캠페인, 교통 관련 교육·연구 활동 △지역사회 교통 관련 봉사 △오랜 기간 성실한 교통 분야 근무 등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발휘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자격 요건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시상 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으로 개인 또는 단체 구분 없이 총 6명(팀)이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 및 등록된 민간단체이며,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제출은 온라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와 전문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0월 31일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김규룡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서울시가 교통 일류도시로 성장해 온 것은 교통안전 확립과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힘써주시는 숨은 영웅들 덕분”이라며 “그동안 서울시 교통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들이 그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