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갤럭시 언팩서 신형 폴더블폰 공개
오는 8월 삼성전자가 온ㆍ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의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BTS(방탄소년단)과 함께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인다.
27일 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시간으로 내달 10일 오후 10시 생중계되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ㆍ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워치5, 갤럭시 버즈 프로2 등의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 팀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갤럭시 언팩은 최신 기술 혁신의 정점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혁신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갤럭시 팬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였다”며 “올해 갤럭시 언팩은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됐다. 온ㆍ오프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갤럭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와 함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뉴욕 10번가 60번지와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광고 영상은 8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공개된다.
최 팀장은 “‘보라 퍼플’ 색상을 기념하는 보랏빛 물결이 전 세계에 펼쳐진다”며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통해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언팩 행사에 앞서 이날부터 새로운 폴더블폰의 공개를 예고하는 ‘더 위대한(greater)’ 캠페인을 선보인다. 폴더블폰으로 만든 부등호(>) 기호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를 넘어서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음을 뜻한다.
최 팀장은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제품을 통해 일하고, 즐기며, 삶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놀라운 신제품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할 갤럭시 언팩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