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공약 걸고 월드컵 직관하세요”…현대차 ‘세기의 골’ 이벤트 개최

입력 2022-07-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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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센추리' 주장을 맡은 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스티븐 제라드'.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 ‘세기의 골’의 목적으로 월드컵 직관 기회를 제공하는 등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4월 현대차는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 세계 시민과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아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이달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현대자동차 세 기의 골 공약’을 FIFA 공식 채널 ‘FIFA 플러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세기의 골 공약은 축구 애호가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이벤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가 득점할 경우 이행할 친환경 활동 공약을 제시하면 된다.

현대차와 FIFA는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동반 1인 가능)을 선정해 본인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조별예선 세 경기 중 한 경기의 표,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된 직관 패키지를 제공한다.

직관 패키지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월드컵 기간 내 공약을 이행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 후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잉글랜드의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스티븐 제라드’의 사인 유니폼 등 캠페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세기의 골 이벤트 외에 서포터즈만 가입하더라도 현대차의 친환경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세기의 골 캠페인, 2022 월드컵, 팀 센츄리 멤버의 최신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다. 가입은 현대차 월드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팀 센츄리’는 현대차가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출범한 팀으로 주장 스티븐 제라드, 박지성, BTS 등과 추후 공개될 두 멤버를 더해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열하나의 멤버로 구성됐다. 각 멤버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 중립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서포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지속가능성 비전은 친환경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인류와 사회에 옳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며 ”개인이 아닌 우리의 연대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팀 센추리' 멤버 BTS(방탄소년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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