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8일 ‘2022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 5월 알킬레이션(Alkylation) 2기(No.2) 공정 화재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사고로 인한 공정 가동 중단은 사고 공장에 국한돼 있고 사고 직후 일시적으로 중단된 다른 공정은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알킬레이션 2기 공정은 유관기관의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져 있으며 회사는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의 파악, 피해공정의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조속히 완료하고 작업 중지 해제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 규모를 산출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사고로 인한 재무적 손실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한다”면서 “면책 금액 250만 달러를 초과하는 물적 손실과 휴지 손실은 대부분 보험으로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