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 로고. (사진제공=넵튠)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흡수 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존속회사는 넵튠, 합병기일은오는 11월 1일이다.
애드엑스는 2016년 10월에 설립됐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애드엑스는 산하에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등 3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넵튠은 이 게임사가 보유한 IP와 개발력 확보를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애드엑스의 자회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앱애니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IP로 자리매김 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이번 합병은 넵튠의 재무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넵튠의 게임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