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수요일인 3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북부·제주 산지에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들 지역 외에도 전국 곳곳에 간헐적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전남권, 경남권 제주 산지에 20~60㎜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는 8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5~30㎜가량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올라 폭염이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