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사진 오른쪽)과 전은정 프로메디스 대표이사(왼쪽)가 임상시험 협력체계 구축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과 임상시험수탁기관 프로메디스는 임상시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대의료원과 프로메디스는 임상시험 파트너로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과 전은정 프로메디스 대표이사, 김경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함병주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활성화 및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은정 대표이사는 “프로메디스의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ISO14155 국제규격, ISO13485, ISO9001 등을 통해 인증 받은 양질의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19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국제규격 ISO 14155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규격 개정판(ISO 14155:2020)의 모든 요건에 부합하는 국제 표준 임상시험 실시기관임을 검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