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하계 휴양지 해변으로 찾아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바닷가로 떠밀려 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빗질에 비유해 이르는 말로, 바닷가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칭하는 단어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방문객 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6~7일)과 강원도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서피비치, 13~14일)을 찾아가 '비치코밍’ 부스인 ‘RE:EARTH MARKET(리얼스 마켓)’을 운영하고 고객들의 ‘비치코밍’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각 해수욕장에 설치되는 ‘RE:EARTH MARKET’에서는 ‘키트 부스’와 ‘포인트 부스’, 그리고 ‘리얼스 트럭’을 운영한다. ‘키트 부스’에서는 ‘비치코밍’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비치코밍’에 필요한 봉투, 장갑, 집게 등의 ‘플로깅’ 도구를 대여한다. ‘포인트 부스’는 비치코밍을 완료한 고객들을 위해 ‘RE:EARTH MARKET’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리얼스 트럭’에서는 ‘포인트 부스’에서 지급받은 포인트를 ‘제로웨이스트’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닥터노아’, ‘디어얼스’, ‘동구밭’, ‘톤28’ 등 유명한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해 ‘대나무 칫솔’, ‘여행키트’, ‘유기농 선크림’ 등 약 20개 물품을 준비했다.
비치코밍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제주 월정리에서는 친환경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