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굳건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시청률은 전국 14.2%, 수도권 15.4%, 분당 최고 16.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올랐다.
지난 달 28일 방송된 10회 전국 기준 시청률 15.2%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수목드라마 1위 자리는 지켰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의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를 기록했으며,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전국 가구 기준 2.4%로, 수목극 꼴찌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0.9%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달 27일 15.8%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영우(는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의 1등 당첨금을 둘러싼 당첨금 분배 소송을 맡았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는 의뢰인과 달리 어떤 수도 통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변호사 우영우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말리에 태산의 변호사 태수미(진경)가 우영우의 친모라는 사실을 안 권민우(주종혁)가 모종의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