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2분기부터 이익구조 대폭 개선-키움證

입력 2009-03-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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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자화전자에 대해 신제품 물량 급증으로 2분기부터 이익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물량확대가 지연되고 있던 오토포커스 엑츄에이터의 실적기여도가 2분기부터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라며 "AF 엑츄에이터는 휴대폰 카메라모듈에서 자동초점 기능을 구현하는 핵심부품으로 300만화소급 이상의 카메라폰에 주로 채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력 방식의 엑츄에이터를 개발해 지난해 2분기부터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대량양산 시기가 미뤄져왔으나 올해 2분기부터 800만화소급 카메라모듈에 동사 제품이 채택되기 시작하면서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동사의 자기력 방식 엑츄에이터는 기존의 스프링 방식이나 피에조(압전) 방식의 엑츄에이터에 비해 정밀도, 내구성, 양산수율, 제조원가 측면에서 경쟁우위에 있어 적용범위가 확산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사 주력 휴대폰 모델의 카메라 화소수가 130만~200만에서 300만~800만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동사 엑츄에이터의 수요가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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