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국내 금융사 최초 WWF와 '순환경제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2-08-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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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아우르는 순환경제 역할 및 기업 대응전략 논의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WWF(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순환경제 컨퍼런스 2022’ 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박은진 CJ제일제당 부장, 아냐 송(Dr. Anja Song) BASF 상무, 박종일 우리금융그룹 부사장,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후이 호 후(Huy Ho Huu) 세계자연기금 글로벌 자문,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자원순환연구실장, 김재영 우리금융그룹 ESG경영부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WWF(세계자연기금)와 공동으로 순환경제 사회 전환 및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위한 '순환경제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순환경제란 재사용 및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을 말한다.

서울시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우리금융지주 박종일 부사장, WWF 코리아 홍윤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 및 기업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순환경제 의미와 역할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한 대외환경 분석 △순환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 동향 및 기업의 대응전략 등 세 개의 세션으로 깊이 있게 진행됐다.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박종일 부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해 자원과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자원을 순환하는 방안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순환경제 구축을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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