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지난 11일 부인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은 12일 김재희의 부인 장 모씨가 5년간 암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김재희는 그동안 부인의 투병 사실을 지인들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
특히 장 씨가 떠난 날은 김재희의 친형이자 역시 부활의 보컬로 '사랑할수록'을 부른 고 김재기의 기일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김재희는 김재기를 대신해 부활의 보컬을 맡으며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