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왼)이 침수 피해를 입은 김동현에게 제습기를 선물했다. (출처=김동현SNS)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배우 마동석 미담을 전했다.
13일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 보시고 갑자기 보내주신 동석 형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마동석이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가습기가 작동 중이다. 김동현은 “장마철을 이길 수 있는 대형 제습기. 큰 선물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 9일 폭우로 인해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 일부가 침수된 사실을 알렸다. 이 사실이 기사를 통해 알려지고, 이를 접한 마동석이 김동현에게 제습기를 선물한 것.
평소에도 절친한 사인 두 사람은 SNS에 올리는 등 돈독한 우정을 이어온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중부지역에 이례적인 집중폭우가 쏟아지며 김동현을 비롯해 격투기 선수 정찬성,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 등이 운영하는 체육관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배우 진서연, 김주헌, 한효주, 최수영, 성훈 등은 양치승에게 재난지원금을 전달하며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